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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엔 못했던 일들을 서둘러 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집 주변 맛집 탐방하기.
제법 멀고 덩치있는 큰 카페들은 심심풀이로 혼자 들어가기에 부담스럽다.
물론 거기 뭐가 맛있어서 사러 가는 거랑 누굴 만나러 들어가는 거랑은 다르지.
무튼 엄마는 못가봤지만 이모가 좋다며 난리부르스였던
울산 북구에 있는 거대 카페 '라메르판지'에 다녀왔다.
이전에 먹은 점심식사가 너무 배불러서 디저트는 필요없었지만
쇼케이스에 전시된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몇개 시켜봤다.
> 딸기 티라미수
> 퀸아망
> 빅아메리카노
다시 가서 먹는다면 딸기 티라미수 꼭 먹을거다.
아주 부드럽고 밸런스도 잘 맞고, 무엇보다 돈값하는 비쥬얼과 맛이었다.
투명한 플라스틱 몰드에 들어 있었는데 눈으로 먹기에 아주 그만인 예쁜이였다.
퀸아망은 역시 곤트란쉐리에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곤트란쉐리에 만큼 맛있는 크로와상이랑 퀸아망 못먹어본 것 같다.
예쁘게 생겼고 맛있어보여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다.
여기 아주 포토제닉한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많은 운이 필요할 것 같다.
잘 앉으면 바다뷰를 바라볼 수도 있다.
공간이 크고 천장이 아주 높은 개방적인 분위기라서 웅성웅성하는 소음은 좀 크게 들리는 편이다.
https://place.map.kakao.com/861091174
그냥 오랜만에 맛있어보여서 사진 찍었다가 기록으로 남겨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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