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고싶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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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고싶다 2

[June 11, 2021] 다낭 미케비치 오후 산책, 상념

지난 9일 락다운이 완화되면서부터 다낭에는 조금씩 활기가 돈다. 특히 저녁 무렵 식당가를 돌아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즐기고 있고 더러 만석인 가게도 보인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숨통이 트이는지.... 물론 해양 액티비티가 안되긴 하지만 눈치 볼 것 없이 해변에 앉아 바다 멍(바다 보고 멍 때리기)하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한번 느끼는 요즘이다. 해변이 막힌 시점부터 락다운은 37일, 37일 동안 바깥 음식을 사서 식사를 대체한 일 3번, 친구네 초대받아 함께한 저녁식사 3번, 빵집에서 주전부리 사 먹은 것 6회를 제외하고는 최소 하루 두 끼를 꼬박 집에서 먹었다. 집에서 밥 먹는 게 싫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밥을 대체할 선택지가 있다는 게 얼마나 신나는지. ..

다낭 일상 2021.06.12

[June 6, 2021] 휘뚜루마뚜루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베트남 최근 뉴스

며칠 전에 해 먹었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오늘 쓰는 쿠킹 로그. 이미 몇 달 전부터 바이럴타기 시작한 베트남 특화 떡볶이인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개인적으로 떡볶이에 떡보다 어묵을 더 집어먹는, 떡볶이 국물에 튀김이랑 김밥 적셔 먹는 범벅을 더 좋아하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여기는 라이스페이퍼를 'Banh Trang'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우리가 잘 아는 월남쌈 싸 먹을 때 그 약간 두툼한 라이스페이퍼를 'banh trang'이라고 부르는 건 확실한데, 반쎄오나 넴루이같이 뭔가 싸 먹을 때, 또 튀김 스프링롤을 만들 때 등 사용처에 따라 또는 기호에 따라 쓰는 게 다르기 때문이다. 모자란 지식을 구글링 해서 써붙이기보단 나중에 기회가 되면 베트남 친구에게 물어봐서..

다낭 일상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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